E-2 비자사업 얼마나 힘들고 위험한지에 대해서

E-2 비자블로그를 사실상 정보제공용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E-2 비자로 미국에 들어온 사람들은 이 비자로 합법적인 사업 및 신분유지가 얼마나 힘이 드는지에 대해서는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한국의 이주법인들이 E-2 사업 / 고수익창출등의 광고를 하고 있는것을 보고 설령 그것이 사실일지라 하더라도 – 개인적으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 아래와 같은 사람은 이 E-2 비자를 갖고 미국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얼마나 힘든 삶을 살게 될것인지를 미리 예감해야 합니다.

  1. 미국에 처음오는 사람
  2. 미국에서 사업을 해본적이 없는사람
  3. 한국에서조차 사업을 해본적이 없는사람
  4. 영어가 전혀 안되는사람
  5. E-2 사업체는 프랜차이즈 형식이라서 본인은 신경안써도 직원들과 프랜차이즈 메뉴얼로 자동으로 돌아간다고 믿고 있는사람
  6. E-2 비자의 연장은 매년 2년마다 있지만, 출국등의 방법으로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해서 그 안에 수익창출도 하고 정착이 가능하다고 믿는사람

우리가 흔히 아는 프랜차이즈, 예를 들면 던킨도너츠와 같은곳은 아주 유명한 프랜차이즈이므로 본사의 역량과 입지분석으로 그나마 위험성을 가장 줄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들어보지는 못한곳 또는 이제 막 떠오르고 있고 유망하다고 소개하는 프랜차이즈로 소개받는것들은 엄청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E-2 비자로 입국한 한인들의 사업체 생존률은 5년이 지난후 살펴보면 거의 전멸에 가깝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사업의 생존률이 떨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E-2 비자 소지자들이 1) 연장을 실패했거나 2) 신분을 잃거나 3) 사업체 문을 닫고 다른 신분으로 갈아탔거나 4) 불법체류자가 되었거나 5) 돌아간 케이스 입니다.

(하지만, 대대적으로 투자해서 성공적으로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과거 텍사스에서는 모 변호사가 도너츠가게를 차리게 해서 E-2 비자를 발급하고 연장하고 가족들의 이민신분을 도와주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러한 방식이 몇년간 통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해당 지역의 도너츠가게는 그만큼 수요가 있었고 이를 되팔면서 새로 E-2 로 오는 사람에게 가게를 넘기는 방식도 용이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도너츠가게를 E-2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많이 늘어나서 더이상 장사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장사가 되지 않으면 결국 가게는 종업원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고 다른신분으로 변경을 해야 합니다. 결국 E-2 의 성공은 사업의 성공과도 같기 때문에 사업을 얼마나 잘 꾸려나가는지가 중요한 과제가 되겠습니다. 저희 사무실은 E-2 비자 지원자가 사업을 이끌 준비가 안되어있다고 판단하면 아예 하지 말라고 권하는 편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와야 하는 사람들은 많기 때문에 E-2 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본 블로그는 추후 E-2 비자와 사업의 진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